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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상민 - 상실

시카고W 텍사스 2019. 5. 22. 19:32

박상민 - 상실

너무 싶어 보고



보러갈게- 너를

조금만추스려-
이제 다시는
내부서진영혼
니 맑은 두 눈에-
견딜수없을만큼
담겨진 내-모습
너무 보고 싶어
볼 수 없겠지
이 세상 누구보다 더
더이상
사랑했어
니 목소리로 깨-는
내 안에- 살아있는 너야
아침
나 살 수 있는건 아직도
없-을거야 이젠
되지는 않잖아
너를 스쳐온 바람
내게 없던 사랑이
머물며- 귓가에
널 모두 잊는다해도
먼 곳의 니-소식
그러지마
들려주겠지
힘들게만해--
언젠가
나를 더
또 다른 사랑으-로
너의 내기억
만날
조금씩 희미해지는
그날만 기다린다고--
찾아내곤해
그러지마
서둘러너를-다시
널 다시 만난다해도
나조차 놀라서-
모자란 내 사랑으로
나의 웃는 소리에
넌 또 울텐데
잊어 나를
너는 행복해야 해
슬픔밖에 없던
난 아냐- 하지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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